에너지 바우처로 전기요금 절약하는 법

 

올 여름 유난히 더운 폭염이 계속되면서 많은 분들이 전기요금 걱정을 하고 계실 텐데요, 이런 와중에 단비 같은 반가운 소식이 나왔습니다.  지난달 16일, 정부가 가구별로 전기요금 지원금인 에너지 바우처를 확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어떤 내용들이 있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 주요 내용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에너지 바우처 확대 내용

 

 

 

 

가구당 지원 금액 증가

 

 

 

정부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이번 여름에 가구 당 에너지 바우처 금액이 작년에 비해 1만 원 더 늘어난 53,000원으로 확대되며 지원될 예정입니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약 20% 상승한 금액입니다.

 

 

 

취약계층 전기 요금 유예

 

 

두 번째로, 지난해에 증가된 전기 요금을 감당하기 어려운 취약 계층 약 360만 가구를 위해 에너지 비용을 1년 동안 유예하는 정책이 추진될 예정입니다.

 

 

경로당 냉방비 지원 확대

 

 

세 번째로, 더 더워지는 날씨에 대비해 경로당 냉방비 지원 금액을 115,000원에서 17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 조치는 취약계층을 무더위에서 보호하고자 이루어졌습니다.

 

 

에너지 바우처 신청 방법과 사용 기간

 

 

에너지 바우처란?

 

에너지 바우처는 국민 모두가 시원한 여름과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정부에서 지급하는 에너지 지원금입니다.  대상은 전기 요금뿐만 아니라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 등 냉난방에 드는 모든 비용을 포함합니다.

 

 

지원 금액

 

 

지원 금액은 세대 수에 따라 다릅니다.

• 1인 세대: 40,700원
• 2인 세대: 58,800원
• 3인 세대: 75,800원
• 4인 세대: 102,000원
  
  
  

세대원 수는 주민등록등본에 포함된 가족 수로 산정됩니다. 에너지 바우처 지원 금액은 수급자의 소득 산정에 반영되지 않으니 안심하고 신청하셔도 됩니다.

 

 

신청 대상

 

 

소득 기준으로는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수급자가 해당됩니다.  세대원 특성 기준으로는 수급자 또는 세대원이 65세 이상 노인, 7세 이하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 희귀난치질환자, 한부모 가족, 소년소녀 가장 중 하나에 해당해야 합니다. 소득 기준과 세대형 특성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신청 기간과 사용 기간

 

 

 

신청 기간은 5월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입니다. 빨리 신청할수록 요금을 지원금으로 낼 수 있기 때문에 서두르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 기간은 7월 1일부터 내년 5월 25일까지입니다. 하절기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동절기는 10월 1일부터 내년 5월 25일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 방법

 

 

 

신청 방법은 간단합니다.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전년도에 지원을 받았고 자격 사항에 변동이 없으면 자동 신청됩니다. 신규로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에는 신규 신청을 해주셔야 합니다. 지원 중 자격이나 정보 변동이 있을 경우, 이사를 하신 분들은 주민센터에 알리신 후 재신청하셔야 합니다.

 

 

잔액 조회 방법

 

 

 

잔액 조회 방법도 간단합니다. 아래에 있는 링크로 접속하신 후 검색창에 이름, 생년월일, 주소를 모두 입력하시면 됩니다. 다만 잔액 조회는 에너지바우처 사용 기간에만 조회가 가능합니다.

 

 

 

 

에너지 바우처 잔액 조회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