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를 자주 타는 분들은 보조배터리의 중요성을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최근 항공기 사고가 계속 발생하면서 규정이 변경되어 기내에서 전자기기를 충전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해외 여행 자주 가시는 분들은 바뀐 규정을 숙지해야만 하는데요. 이번에 바뀐 새로운 규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보조배터리 기내반입 규정 변화
보조배터리 기내반입 관련 규정
기존에는 보조배터리를 위탁수하물로 부칠 수 없고 반드시 기내에 반입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2025년 3월부터는 승인된 배터리만 기내 반입이 허용되며, 기내에서 보조배터리를 이용한 충전이 금지됩니다. 또한 전자담배 충전도 금지 사항에 포함됩니다.
배터리 과열 예방 조치
최근 김해공항에서 발생한 화재 사건을 계기로, 배터리 과열로 인한 위험을 줄이기 위한 규정이 강화되었습니다. 배터리 용량에 따라 기내 반입 가능 여부와 수량이 달라지며,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제품들은 대개 100Wh 이하입니다. 이 경우, 1~5개까지는 별도의 승인 없이 단락 방지 조치를 취하면 기내에 반입할 수 있습니다.
보조배터리 반입 기준
보조배티리의 반입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기내 충전 금지
기내에서 보조배터리로 충전하는 것이 금지되었기 떄문에, 비행 전에 기기를 미리 완전히 충전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규정이 바뀌었기 떄문에 2월까지 허용되었던 기내 충전은 이제는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배터리 보관 방법
- 보관 장소 : 기내 수납 공간에 보관할 수 없기 때문에, 승객이 직접 소지하거나 의자 앞 주머니에 두어야 합니다.
- 단자 보호 : 탑승 전에 충전 단자가 금속 물질과 접촉하지 않도록 절연 테이프를 감싸거나 보호 커버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열로 인해 배터리가 부풀거나 이상 증상이 발생할 경우, 즉시 승무원에게 알려야 합니다.
추가 사항
용량이 100~160Wh인 경우, 최대 2개까지 기내에 반입할 수 있으나, 이때 항공사의 승인을 받고 스티커를 부착해야 합니다. 3월부터는 승인받지 않은 보조배터리는 기내 반입이 금지되기 때문에, 여행 전에 반드시 용량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결론
이제 여행 준비를 할 때 체크리스트에 항목이 하나 더 추가될 것입니다.
- 내 배터리의 용량은?
- 100Wh 이하인지 확인하기!
- 항공사별 반입 규정 체크!
- 기내에서 충전 금지 사항 숙지!
특히 아이와 함께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변경된 규정을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규정은 안전을 위한 조치인데요, 반드시 지켜서 모두가 안전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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