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창 진행 중인 의료대란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걱정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2주 뒤면 추석 연휴가 다가오는데, 이를 대비해 정부는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비상 진료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정부가 발표한 추석 연휴 기간 비상 진료 대책과 대응 방안까지 상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추석 연휴 응급의료 대책 주요 내용
9월 3일자로 추석 연휴 동안 응급 상황에 대비한 정부의 비상진료대책이 마련되었습니다.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 배치, 응급실 진찰료 인상, 문 여는 병·의원 확대 등 다양한 방안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군의관, 공중보건의사 배치
응급실 운영이 원활하지 않은 병원에 인력 지원이 강화됩니다.
- 배치 시기: 9월 4일부터
- 배치 인원: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 200명 이상
- 대상 병원: 인력 부족으로 응급실 운영이 제한된 병원에 우선 배치
응급실 진찰료 상향 조정
추석 연휴 동안 응급실 이용료가 한시적으로 인상됩니다.
- 대상: 응급의료시설 전체
- 인상 폭: 기존 응급실 전문의 진찰료 150%에서 250%로 인상
- 할증 적용: 평상시 대비 2.5배 할증 적용
문 여는 병·의원 확대
명절 연휴 기간에는 많은 병원과 약국이 문을 닫아 응급실로 몰리는 환자가 많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병·의원, 약국이 확대 운영됩니다.
- 운영 확대: 지난 설 연휴 대비 1.5배 증가
- 이용 안내: 응급의료포털 e-gen.or.kr에서 문 여는 병·의원 확인 가능
중증 환자 전담 응급실 지정
중증 환자의 치료 지연을 막기 위해 ‘중증 전담 응급실’이 운영됩니다.
- 지정 기준: KTAS 응급환자 분류 도구 기준 1~2등급 중증 환자
- 운영 지역: 전국 29권역에 최소 1곳씩 지정
- 중점 치료: 아주 중한 응급환자 우선 치료
당직 병·의원 지정 및 운영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문을 닫는 병원이 많아 불편을 겪는 경증 환자들을 위해 당직 병·의원이 운영됩니다.
- 지정 병·의원 수: 전국적으로 4,000곳 이상
- 운영 목적: 연휴 기간 병원 이용이 어려운 경증 환자 지원
- 진료 가능 시간: 병원이 문을 닫은 시간에도 진료 가능
추석 연휴 병원 이용 시 유의사항
응급 상황 시 꼭 확인해야 할 정보
추석 연휴에는 병원 운영이 평소와 다를 수 있으니, 사전에 병원 운영 시간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응급의료포털 e-gen.or.kr: 병원과 약국의 운영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대다수의 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명절과 공휴일을 포함해서 365일 24시간 전국 어느 곳이든 응급처치 지도 및 질병상담, 병의원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응급 상황 시 필요한 정보를 전화로 확인할 수 있으니 참조 바랍니다.
- 이외에도 응급의료정보제공(E-Gen) 앱(App) 설치 , 시도콜센터(120) , 보건복지부 누리집 등을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병원 방문 전 체크리스트
- 응급 상황이 아닌 경우: 가까운 당직 병·의원 방문을 권장합니다.
- 의료비 부담 완화: 연휴 기간 응급실 이용료가 인상되므로, 꼭 필요한 경우에만 응급실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병원 운영 시간 확인: 사전에 운영 시간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정부의 추석 연휴 기간 비상 진료 대책과 병원 이용 방법에 알아 보았습니다. 병의원 및 약국 운영 정보는 사전에 꼭 확인하시고, 응급 상황에서는 가까운 응급실을 이용해 안전한 연휴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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